경기도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기여…5년간 3438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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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산재한 '작은도서관'이 아이돌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9년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3438명이 돌봄 수혜를 봤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집과 학교 등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작은도서관의 공적 역할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로 확인됐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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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산재한 ‘작은도서관’이 아이돌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9년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3438명이 돌봄 수혜를 봤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1일 5시간 동안 주 5일 아이돌봄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한편 주 2회 이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1~6학년으로 동일연령 학교 밖 아동도 지원 가능하다.
기본적인 방과 후 돌봄에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독서·놀이·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앞서 지난 9월15일부터 10월13일까지 돌봄아동 부모님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사업의 유익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집과 학교 등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작은도서관의 공적 역할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로 확인됐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공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아이돌봄 작은도서관을 올해 75곳에서 80곳으로 확대한다.
아이돌봄 작은도서관 현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 들어가 확인 가능하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이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 생활문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이 필요한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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