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이재, 곧 죽습니다’ 하병훈 PD “죽음, 박소담이 적임이었다”
정진영 2023. 12. 21. 07:01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하병훈 PD가 ‘죽음’ 역으로 박소담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하병훈 PD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죽음의 캐스팅에 대해 “신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하 PD는 “박소담이 죽음을 연기한다고 하면 ‘왜 그 배우가 죽음이야?’라는 호기심을 사람들이 보일 것 같았다”며 “죽지 않는 유일한 존재인데 반전으로 만만해 보였으면 싶었다. 죽을 것 같지 않게 보이길 바랐고 그래서 젊고 얼굴에 주름이 없는 배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처음 죽음 역을 제안받았을 때 박소담의 반응은 “저한테 잘못 주신 거 아니죠? 이 역할 맞아요?”라는 것. 박소담은 “평생 안 들어올 배역이 들어온 것 같아서 너무 해보고 싶은데 무섭다”고 했다.
하병훈 PD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죽음의 캐스팅에 대해 “신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하 PD는 “박소담이 죽음을 연기한다고 하면 ‘왜 그 배우가 죽음이야?’라는 호기심을 사람들이 보일 것 같았다”며 “죽지 않는 유일한 존재인데 반전으로 만만해 보였으면 싶었다. 죽을 것 같지 않게 보이길 바랐고 그래서 젊고 얼굴에 주름이 없는 배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처음 죽음 역을 제안받았을 때 박소담의 반응은 “저한테 잘못 주신 거 아니죠? 이 역할 맞아요?”라는 것. 박소담은 “평생 안 들어올 배역이 들어온 것 같아서 너무 해보고 싶은데 무섭다”고 했다.
하병훈 PD는 “내가 ‘같이 해보자. 나는 자신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배우가 ‘믿고 하겠다’고 결심을 해줬다”면서 “정말 너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세트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데서 주로 연기를 했다.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준비를 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 발음이 너무 좋다. 후시 녹음을 한 번도 안 했다. 그 정도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7년 차 취업준비생 최이재(서인국)에게 주어진 죽음(박소담)의 심판을 담은 작품이다. 파트1 전편 티빙에서 볼 수 있으며 파트2는 내년 1월 5일 오픈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TVis] 정다혜 “10살 연상 ♥남편과 27살에 결혼…30대는 육아만, 공황장애 왔다” (퍼펙트라이프)
- [TVis] 페이커 “집이 궁전? 숨바꼭질 가능…영화관·스크린골프장 有” (유퀴즈) - 일간스포츠
- [2023 영화결산] #부국제 내홍 #배우 리스크 #그럼에도 찾아온 봄 ① - 일간스포츠
- [TVis] 김보민 “♥김남일, 내 이상형은 아냐…안정환이 최고 미남” (옥문아) - 일간스포츠
- [TVis] ‘나는 솔로’ 18기 옥순, 자기소개 없었다…“첫인상 1위는 영식” [종합] - 일간스포츠
- "하성이 형이 잘해 놓은 것을 제가 망칠 순 없죠"···이정후 '나를 따르라' - 일간스포츠
- 이범수♥이윤진 부부, 팔로우 취소→의미심장 SNS…“이혼 아니다” 부인 - 일간스포츠
- YG, 지드래곤과 진짜 이별…“함께한 시간 영광, 새 출발에 축복있길” [공식] - 일간스포츠
- “노사연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 주장한 김주완 작가, 무혐의 처분 - 일간스포츠
- 이기흥 회장님, 해병대 캠프는 대체 왜 하신 겁니까 [스톱. 워치]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