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 발행 656% 급증…한화오션·에코프로머티 영향

신재근 2023. 1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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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36% 늘어난 26조4,1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는 감소했으나 금융채가 은행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불었다.

일반회사채는 1조2,200억 원 발행으로 50.6% 줄어든 반면 금융채 발행은 20조663억 원으로 5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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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사진: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36% 늘어난 26조4,108억 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주식은 656.2% 증가한 3조1,225억 원 발행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4천억 원)와 한화오션의 대규모 유상증자(1.5조 원)로 주식 발행이 크게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회사채는 22.6% 늘어난 23조2,883억 원 발행됐다. 일반회사채는 감소했으나 금융채가 은행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불었다.

일반회사채는 1조2,200억 원 발행으로 50.6% 줄어든 반면 금융채 발행은 20조663억 원으로 55.6% 늘었다.

11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0조5,112억 원으로 전월(632조4,776억 원) 대비 8조336억 원 증가했다.

다만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총 114조595억 원으로 발행 규모가 4.7% 감소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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