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2023. 12. 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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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법인 설립 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사진 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3년도(2022년도 실적 평가)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법인 설립 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기관관리 부문에서 정부·지자체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경영전략 수립,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 부서평가 중심 점검·관리 시스템 운영, ESG경영 노력 및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운영 부문에서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평가 전국 유일 4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 획득,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 2개 부문(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 그린물류) 최고등급 획득 등의 뛰어난 성과를 냈다.

이 중 경북테크노파크의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전국 19개 지역 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지속적 고도화 지원(중간 1 이상 달성비율 41.9%) ▶스마트공장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전문가 사전컨설팅 및 사후관리) ▶K-스마트등대공장 등 벤치마킹 가능한 수준의 선도적 모델 확보 ▶스마트공장 기술 개발 ▶가치사슬 연계형 디지털 클러스터(산업기계·철강산업) 지원체계 확보 등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 도내의 균형발전이 지역 간 격차 극복의 필수요소임을 강조해왔다. 권역별 규제자유특구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경북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노력이 지역 내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는 대표사례다.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 대상 정부평가에서 경북테크노파크가 총괄주관을 맡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가 우수(최고등급) 특구로 평가받았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경우 전국 최초 4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특구로 선정되면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포항(동부권)·안동(북부권)·김천(서부권)에 이어 경산(남부권)에 위치한 경북의 네 번째 규제자유특구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선정되면서 경북테크노파크는 전국 최초로 4년간 4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역에 유치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유례없는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심각한 수출 부진 현상으로 지역기업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경북테크노파크는 적재적소에서 유기적인 기업 지원을 하고, 지역 기업과 상생하는 파트너로서 사명감을 갖고 함께 위기를 헤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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