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꿈 도서관’ 등 고객과 임직원 함께하는 사회공헌 통해 나눔문화 전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고객 및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충북 음성 꽃동네에 위치한 ‘요셉의 집’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열었다. 꿈 도서관은 아동복지시설의 낡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주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경기 양평과 안성에 1호와 2호 도서관을 개관했고, 올해 들어서는 전북 전주에 이어 충북 음성에 네 번째 도서관을 마련했다. 정일문 사장은 “편안하고 쾌적하게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함께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꿈 도서관 사업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과 본사 건물에 위치한 로봇커피 수익금을 활용한다. 임직원들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매달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 17.8헥타르(ha) 규모 부지에 ‘한국투자’의 이름을 딴 3개 숲이 조성되고 있는데, 이에 필요한 재원을 고객 및 임직원과 함께 모았다. 회사 차원에서 10억원을 기부하고, 이어 고객과 임직원이 동참하는 나무심기 NFT 기부 캠페인,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구호 성금을 두 차례 전달했는데, 이 기부금 일부를 고객과 손잡고 마련했다.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ESG 플로깅 캠페인 ‘착한줍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지역 사회의 노후 벽면에 벽화를 그려주는 한편 주말에 지역아동센터 원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친다. 지난달에는 시흥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FC서울과 손잡고 2011년부터 코로나 기간을 제외한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해 왔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특기·적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매년 학업과 예술·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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