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 탈북자·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권사회(회장 최종숙 권사)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서 ‘제7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쌀 1210포대를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 1200세대에 전달(사진)했다.

이영훈 목사는 전달식에서 “오늘의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그 사랑이 확대돼 많은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최종숙(69) 권사회장은 “더 많이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받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도의 어머니’들이 모인 권사회는 매년 예산의 3분의 1을 선교와 구제비로 사용하고 있다. 매 연말 ‘사랑의 쌀 나눔’ 외에도 매달 개척교회 한부모가정 선교사 등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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