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예배 중심 교회론에 대한 새로운 정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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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문선연·원장 백광훈 목사)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목사)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공동주최한 '2024 문화선교 트렌드' 문화 포럼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조성돈 소장, 조성실(소망교회 부목사) 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 임주은 문선연 연구원, 지용근 대표는 교회와 성도들이 재정립해야 할 교회론을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 전망과 목회적 접근, 대중문화와 청년세대를 통해 바라본 과제 등을 현실적으로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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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문선연·원장 백광훈 목사)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목사)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공동주최한 ‘2024 문화선교 트렌드’ 문화 포럼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관통하며 누적된 변화들이 우리 사회에 어떤 흐름을 보여줬는지 진단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자로 나선 조성돈 소장, 조성실(소망교회 부목사) 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 임주은 문선연 연구원, 지용근 대표는 교회와 성도들이 재정립해야 할 교회론을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 전망과 목회적 접근, 대중문화와 청년세대를 통해 바라본 과제 등을 현실적으로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조 소장은 현장예배 참석자와 온라인 예배 실시간 접속자, 실시간 예배 후 누적 접속자까지 교인 통계로 주보에 소개하는 현실을 소개하며 “주일에 예배당에 모이는 것을 신앙의 본질로 여기는 교회론이 아닌 새로운 정의가 필요해진 시대”라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챗GPT의 등장으로 교회가 사역 방식과 공동체 내부의 상호작용 변화를 맞닥뜨린 현상을 짚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숏폼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주목하며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조명했다. 트렌드 변화에 따른 한국교회의 자세도 짚었다. 조 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선용해 더 많은 사역적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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