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이'에 영향 주는 화학물질, 집안 물건 중 조심해야 할 것은?
최지우 기자 2023. 12. 21. 00:01

PFAS(과불화화합물)가 암세포를 체내에 빠르게 확산시켜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는 조리 기구, 종이컵, 식품 포장지, 가구, 카펫, 샴푸, 전자기기 등 다방면에 쓰이는 화학 물질이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참여자들 중 97%의 혈액에서 PFAS가 검출됐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일반 대장암 세포와 KRAS 돌연변이 세포를 접시에 배양해 7일 동안 PFAS에 노출시켰다. K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암 전이, 확산이 촉진돼 더 치명적이다. 연구팀은 2μM(마이크로몰), 10μM 농도의 PFAS 노출을 실험했다.
분석 결과, 대장암 세포가 10μM의 PFAS에 노출됐을 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나타났다. 2μM 농도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PFAS가 체내 신진대사, 면역체계를 방해하고 암세포를 살아있게 만듦으로써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촉진한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캐롤라인 존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PFAS가 암세포 성장에 어떤 기전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후 연구팀은 대장암 세포를 더 낮은 농도의 PFAS에 노출시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과학 및 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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