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사 카운트 다운...기술직 인사 앞두고 '세평'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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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도 대규모 인사 앞두고 간부들은 물론 하위직 직원들까지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었다.
서울시는 26일경 최고위층부터 과장까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이제는 바야흐로 '전보 인사' 시즌에 접어든 것이다.
서울시 한 자치구 관계자는 "A 과장 이동과 관련, 어느 사람이 인사에 작용한 것 같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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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도 대규모 인사 앞두고 간부들은 물론 하위직 직원들까지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었다.
서울시는 26일경 최고위층부터 과장까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6일 인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이제는 바야흐로 ‘전보 인사’ 시즌에 접어든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2024년이 오세훈 표 실적을 내야 하는 사실상 마지막 임기로 이번 인사 의미가 무엇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마지막까지 인사 폭 및 내용을 최종 점검하며 막판 조율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지금쯤 어느 정도 인사 윤곽이 흘러나오는데 20일까지 인사 내용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오 시장께서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4급 이상 시 간부의 대규모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인사 작업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기술직 공무원들의 서울시와 자치구 교류를 앞두고 세평들이 나와 주목된다. 한 자치구 A 과장이 다른 자치구 옮긴다는 얘기가 돌면서 A 과장에 대한 세평이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시 한 자치구 관계자는 “A 과장 이동과 관련, 어느 사람이 인사에 작용한 것 같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과장에 대한 세평도 함께 돌아 평소 공직자로서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술직 4, 5급 이동과 관련,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세평 관련 소문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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