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 줄이야" 박한별, 故임윤택 아내·매니저와 인연 추억 (박한별하나)

오승현 기자 2023. 12. 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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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이 울랄라세션 멤버였던 故 임윤택을 추억하며 그의 주변 인물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소중한 인연들과 제주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한별은 "제가 '슈퍼스타K' 한참 난리났을 때 울랄라세션의 엄청난 팬이었다. 그래서 먼저 하늘나라에 가 있는 임윤택 오빠에게 팬이라고 메시지를 보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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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한별이 울랄라세션 멤버였던 故 임윤택을 추억하며 그의 주변 인물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소중한 인연들과 제주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한별은 故임윤택의 아내였던 하영과 함께 임윤택의 매니저였던 우진을 만나는 하루를 담았다. 박한별은 "제 친한 오빠에서 매니저가 되기로 마음먹은 오빠가 제주도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두 사람에게 제주도 단골집을 소개하며 사장 부부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제주도의 정을 자랑했다.

이어 군산오름에서 경치를 구경한 후 분위기 좋은 카페에 도착한 세 사람은 서로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박한별은 "제가 '슈퍼스타K' 한참 난리났을 때 울랄라세션의 엄청난 팬이었다. 그래서 먼저 하늘나라에 가 있는 임윤택 오빠에게 팬이라고 메시지를 보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답장이 왔었다. 그 행복을 잊을 수가 없다. 파이널 때 감사하게도 초대를 해주셔서 응원하러 갔었다. 당시 윤택 오빠 매니저였다"며 절친을 소개했다.

박한별은 "그때부터 연이 되어 오빠와 개인적인 친분을 갖게 됐고, 그러다가 이 언니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하영은 "윤택오빠와 같이 있는데 '박한별한테 쪽지가 왔다'고 하더라.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박한별은 "(언니가) 윤택 오빠 와이프였다. 결혼을 할까말까 할 때였다. 그때는 안 친했다. 여자친구구나 했는데 언제부터 친해졌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사실 이 자리는 윤택오빠만 없을 뿐, 신기하게도 제 주변에는 다 오빠의 사람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진은 두 사람을 보고 "제주도에서 이렇게 너네가 같이 살 줄이야"라며 감탄해 끈끈한 인연임을 덧붙였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시즌3 우승을 한 울랄라세션 임윤택은 2013년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사진 = 유튜브 '박한별하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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