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김남일 “손흥민, 군대 간다면 2년 간 유럽 생활 접어야 할 것” (옥문아)

권혜미 2023. 12. 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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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캡처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축구 대표팀에 군면제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군면제가 촉매제가 돼 선수들이 이탈리아전에서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김남일은 “16강에서 죽기 살기로 뛰었다. 군대를 가고 안 가고의 차이가 크다. 만약 손흥민이 군대를 간다면 2년 동안 유럽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한다”고 예를 들었다.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을 면제받은 바 있다.

김남일은 당시 군면제를 위해 가장 열심히 뛴 선수가 누구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안정환”이라고 답하며 “그 형이 헤딩을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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