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눈 내린 호남고속도로 10중 추돌…50대 1명 심정지

최서인 2023. 12. 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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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8분께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 지점에서 1t 트럭과 고속버스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혀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 전북소방본부


전국적 한파 속 밤사이 눈·비가 내린 가운데 호남고속도로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8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 지점에서 1t(톤) 트럭과 고속버스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70대 고속버스 승객이 다쳤다.

이날 정읍지역에는 오후 2시까지 6.3㎝의 눈이 내렸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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