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더 심해지는 갱년기 증상, 치료제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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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 안면 홍조와 화끈거림, 관절 통증, 발한, 우울, 짜증, 불면 등의 증상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여성호르몬 약물은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나 자궁내막암이나 폐경 후 질출혈 등이 있는 환자에겐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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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 성분 갱년기 치료제 선택지 다양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는 합성 여성호르몬제(전문의약품) 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유사 물질(일반의약품)로 구분할 수 있다. 효과는 단연 전문의약품이 좋다. 그러나 기저질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전문의약품 복용이 꺼려질 때는 천연물이나 생약에서 추출한 일반의약품도 좋은 대안이 된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천연물·생약추출물로는 서양승마, 레드클로버,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다. 갱년기 증상이 약하거나, 초기 갱년기의 경우, 천연물·생약추출물 복용만으로도 갱년기 증상 완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천연물·생약을 사용한 약이냐에 따라 효능·효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세인트존스워트 함유 약은 갱년기 우울감 개선에, 서양승마 추출물과 레드클로버 성분은 홍조·발한·불면에 더 큰 효과가 있다. 여기에 증상에 따라 추가로 영양제를 복용하면 증상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과 함께 골관절염이 있으면 칼슘제, 원인 불명 전신 통증엔 비타민B군 함량이 높은 비타민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혈행개선제를 함께 복용해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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