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지드래곤과 함께한 시간 영광…새로운 출발 축복있길"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지드래곤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 공식 홈페이지에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었다”며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돼 오랫동안 몸담아온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고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으나 지난 19일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및 소속사라고 밝힌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나서며, 지드래곤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이동국 부부, '사기미수' 피소…"다분히 의도적, 억울하다" | 중앙일보
- '법정스님 위독' 확인했지만…나는 그날 특종을 포기했다 | 중앙일보
- '우연히' 꿈이 이뤄졌다…레고랜드 알바생서 '더크라운' 주역된 그녀 | 중앙일보
- "원로가수가 성희롱" 고백한 사유리…추측 쏟아지자 결국 | 중앙일보
- 30년 된 ‘십잡스’ 여파였다, 박진영 ‘청룡의 굴욕’ 전말 | 중앙일보
- 검거된 4명 중 3명 'MZ 조폭' 세력 커졌다…선배 조폭과 다른 점 | 중앙일보
- "노사연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 주장한 작가 무혐의 | 중앙일보
- "비행기 옆자리에 이효리"…희귀병 유튜버 공개한 '감동 사연' | 중앙일보
- 수안보 온천 여자 사우나에 남자 둘 '불쑥'…알몸 여성 봉변 | 중앙일보
- '맞팔' 끊은 이범수 부부…이윤진 "첫번째 챕터 끝" 의미심장 글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