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연습용 음원 발매’ 사고에 “2시간 동안 해골이었다”

권혜미 2023. 12.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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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뱀이앤엠 제공
가수 장윤정이 신곡 공개 과정에서 연습용 음원이 발매된 실수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20일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이런 일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 음원 듣고 너무 놀랐다”며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 지금 교체 완료된 것 같다. 거의 두 시간 동안 해골이었다”고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장윤정은 20일 정오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과 ‘너무 좋아좋아(So good)’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장윤정이 무려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상황이었다.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공개되며 문제가 발생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식 음원으로 현재 교체 작업 중”이라며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음원은 빠르게 교체됐고 동료들도 장윤정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코요태 신지는 “대박 나려나보다. 마음 썼을텐데 고생했어”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오해살까 봐 걱정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신지는 “오해를 왜 사냐. 안 그래도 신경 많이 썼을텐데 그런 것까지 신경 쓰고 그러면 아픈 거 빨리 안 낫는다”고 위로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16일 장윤정은 심한 독감으로 목 상태가 악화, ‘2023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 부산공연’을 연기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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