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결혼식 계획 공개…"빅웨딩, 비수기에 할 것" (강심장VS)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강심장VS' 전현무가 결혼식 계획에 대해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강심장VS’는 최고 시청률 3.9%, 가구 시청률 2.8%(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욕망 덩어리 VS 금욕 덩어리’ 주제로 이무생, 브라이언, 션, 조우종, 줄리안이 게스트로 등장해 극과 극 취향을 드러냈다.

‘비건 3년차’라는 줄리안은 완전히 바뀐 삶을 소개했다. ‘소비 금욕’ 단계라는 줄리안은 “플로깅 활동을 하게 되면서 소비도 줄이고 있다. 생일 선물도 받지 않고 대신 기부해달라고 한다”며 극강의 미니멀리즘 라이프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열애를 최고 고백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생애 첫 토크쇼 출연이라는 배우 이무생은 진중하고 솔직한 면모로 남다른 토크 스타일을 선보였다. 데뷔하고 8년을 소속사 없이 지냈다는 이무생은 “의상을 직접 준비하고 운전해서 지방 촬영도 다녔다.

모든 걸 저 혼자 할 수 있지 않냐. 오히려 재밌었다”며 ‘천만 영화 주연 VS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질문에는 “천만 영화”라고 즉답했다. 그는 “상 욕심이 없냐”라는 질문에 “그건 둘째 문제고 일단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봐주셔야 제가 존재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반면 전현무는 ‘시청률 20% VS M 연예대상’ 질문에 “우리 프로그램은 20%까지 나올 필요는 없다. 한 5% 이상만 나와도 된다. 시청률 5% 정도에 상 받는 걸로”라며 확답을 피했지만 이내 “‘강심장VS’ 5% 가겠다. (이 프로그램) 애정이 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게스트로 나온 조우종을 향해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따며 서운함을 표했다. 조우종은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여서"라며 실례라고 생각해 청첩장을 보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현무오빠 결혼할 때 엄청 큰 곳에서 천명 모여서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스몰웨딩은 없다. 비공개 안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결혼식이) 묻힐까봐 고심할거다"이라고 거들었고, 조우종 또한 "비수기때 해라"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월드컵, 올림픽은 피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