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 대중서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2023년 세종도서 선정

2023. 12. 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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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제 교수 대중서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2023년 세종도서 선정

광운대학교 장홍제 교수(화학과)의 대중화학 저서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지식의책, 2022)〉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지원 사업에서 선정되었다.

세종도서 사업은 출판 활동 고취와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해 기간 내 국내 초판 발행된 저서 및 역서를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2023년 교양부문의 경우 10개 분과 9,896종의 서적이 접수되어 분야별 선정이 이루어졌으며,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의 경우 순수과학 분야 총 47개 선정작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도서의 경우 종당 800만원 이내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구입하여 전국 각 도서관에 보급된다.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는 전쟁, 문화,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화학적 관점에서의 해석과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콘스탄티노플 공성전과 한니발의 알프스 횡단부터, 스테인드글라스와 유리의 화학, 신경무기와 최루탄, 렘브란트와 샤갈의 그림과 물감들에 대한 다양한 범위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풀어내고 있다.

장홍제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현재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화학 분야 대중서 집필에 임용 이후부터 꾸준히 힘쓰고 있다. 2017년 〈원소가 뭐길래 (도서출판 다른)〉을 시작으로 〈화학 연대기 (EBS Books)〉, 〈일상다화학 (맨투맨사이언스)〉 등 9종의 책을 출간했으며, 감수, 칼럼,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저서 〈원소 쫌 아는 10대 (풀빛)〉는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순수과학)에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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