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청주·평택·진주 등 “신도시로 탈바꿈”…민자, 645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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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도시 3기 사업 일환으로 경기도 남양주, 충북 청주 등 4곳을 민간투자 대상으로 지정했다.
사업 대상은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제3자 제안공고 ▲청주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제3자 제안공고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국가폐수공공처리시설 개량 실시협약 변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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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투 협약 6조9000억원
기재부 “발굴·협약, 5년 내 최대 실적”
정부가 신도시 3기 사업 일환으로 경기도 남양주, 충북 청주 등 4곳을 민간투자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곳에는 총 6458억원이 투입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제6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대신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재부는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과 제3자 제안공고를 포함한 4개 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사업 대상은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제3자 제안공고 ▲청주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제3자 제안공고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국가폐수공공처리시설 개량 실시협약 변경 등이다.
우선 경기도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은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른 폐기물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기피 시설인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하수 슬러지 연료화, 재활용품 선별, 대형 폐기물 선별 등 4개 시설을 집적화한다. 총 사업비는 2153억원이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분뇨·하수 슬러지를 통합적으로 처리 및 바이오가스화해 운영효율성을 제고한다. 총 사업비로는 1775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는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와 처리량 증가로 악취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존 시설을 확장 이전해 완전 지하화한다. 총 사업비는 2081억원이다. 기대 효과는 근본적 악취를 해소하고, 지상에 생태공원·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시행자로는 ‘평택엔바이로 주식회사’를 지정할 계획이며 내년 착공 후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경북 경산·대구 달성군·경남 진주는 25년 이상 노후화된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을 개량한다. 총 사업비는 449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는 “이번 정부 들어 올해 발굴 목표 13조원 대비 5조원을 초과한 18조원 규모 민자사업을 발굴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12조원) 대비 1.5배 수준”이라며 “협약 체결 규모는 잠정 6조9000억원으로 최근 3년 평균(1조8000억원) 대비 3.8배가 넘는 수준으로 발굴·협약 규모 모두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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