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미역국 끓여줘"…김신영·심진화, 불화설 무색한 우정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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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생일을 맞은 김신영이 심진화와 20년 우정을 자랑했다.
김신영은 "어제 12시 땡 되자마자 벨이 울렸다. 알고 보니까 심진화였다. 풍선과 미역국과 김원효를 데리고 와서 미역국을 끓여줬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12월 20일이 내 생일이다. 20년 동안 내가 어디에 있든지 미역국을 가지고 온다. 따끈따끈한 미역국 냄새를 들고 와주는 유일무이한 언니이자 가족이다"라며 심진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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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늘(20일) 생일을 맞은 김신영이 심진화와 20년 우정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이런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계신다"라며 "오늘 저의 생일이다. 생일을 맞아서 데뷔 20주년까지 챙겨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심진화가 미역국 또 끓여놨냐"고 질문했다. 김신영은 "어제 12시 땡 되자마자 벨이 울렸다. 알고 보니까 심진화였다. 풍선과 미역국과 김원효를 데리고 와서 미역국을 끓여줬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우리 지호도 미역국을 챙겨줬다. 언니 생일 축하한다고. 그 외에도 별이 드림이, 소울이, 송이가 '생일 축하해요 이모' 하면서 아침밥 먹는 사진을 보내줬다.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우리는 SBS 공채 7기다. 2003년에 데뷔해서 올해 딱 20주년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심진화를 '최고의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김신영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12월 20일이 내 생일이다. 20년 동안 내가 어디에 있든지 미역국을 가지고 온다. 따끈따끈한 미역국 냄새를 들고 와주는 유일무이한 언니이자 가족이다"라며 심진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우리가 한창 '웃찾사'가 잘 됐을 때 매주 지방 공연을 다녔다. 어느날 하루를 자고 둘만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온 적이 있다. 깊은 대화를 했는데 세상에 가난한 사람이 많지만 나보다 더 심한 사람, 상황이 더 어렵고 속상한 사람이 있는 걸 처음 알았다. 그때 버스 타고 올라오면서 둘이 되게 많이 울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김신영은 "그때 결심한 것 같다. 내가 가진 것도 없고, 그때 신영이는 나보다 훨씬 더 잘 나가고 있었지만, 내가 앞으로 영원히 옆에 있어줘야겠다"라며 이야기했다.
그런 두 사람이지만 결혼식 이후 불화설이 생기기도 했다. 억울하다는 김신영은 "결혼식 전날 전화가 왔다. 축사를 써달라고. 진짜 세게 쓸 거라고 했더니 OK. 전 남친 얘기 다 할 거라고 했더니 OK. 다 쓰고 신부대기실에서 검사를 받았다. 컨펌을 받고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심진화는 "이제 그만 울고 행복해져야지. 언닌 원래 남자 복이 많잖아. 언니의 첫 번째 남자"라며 김신영의 축사를 따라했다. 이어 심진화는 "솔직히 너무 웃겼고 시아버지도 좋았다. 분위기도 좋았는데, 편집된 부분만 보고 시청자들이 오해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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