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자원봉사자와 시민 위한 따뜻한 사회 만들 것”

경남 창원시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창원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가졌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보고와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시상식, 축하공연과 2부 자원봉사자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돼 한 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로를 인정받은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정선례씨가 ‘2023 창원시 자원봉사왕’을 수상했으며 그 외 자원봉사활동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단체, 기업체, 유공 공무원 등 87명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전태완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올 한해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한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한 해 동안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에 깊은 감사를 하며 창원시는 31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자원봉사 으뜸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 시도 자원봉사자와 시민을 위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