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메디컬, 디지털 글로벌 활성화 공로로 ‘2023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은 ‘2023 디지털 이노페스타'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3 디지털 이노페스타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분야 산업 발전, 글로벌화,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해 표창을 실시했으며, 에어스메디컬은 ‘디지털 글로벌화’ 부문의 ‘벤처 및 중소기업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에어스메디컬은 클라우드 기반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인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제품 런칭 약 2년 만에 미국을 포함해 14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판로 개척 및 수출에 적극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 결과 ICT분야의 벤처 및 중소기업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디지털 글로벌화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어스메디컬의 대표 제품인 스위프트엠알(SwiftMR)은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저품질 자기공명영상(MRI)을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현재 한국의 로컬 병원은 물론 미국을 포함하여 14개국, 300개 이상의 병원에 설치되어 100만 건이 넘는 촬영 건수를 기록 상태이며, 미국에서는 FONAR Corporation(NASDAQ:FONR), Strategic Radiology 등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공격적인 세일즈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510⒦ Clearance) 확대 승인을 받음으로써, MRI 관련 AI 소프트웨어 중 최초로 모든 MRI 제조사는 물론 모든 부위와 시퀀스에 대해 적용이 가능한 독보적인 제품으로 발돋움했으며, 에어스메디컬은 의료 AI 서비스의 사업화 성공과 함께,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에어스메디컬 측의 설명이다.
에어스메디컬 정근우 연구팀장은 “해외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제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에어스메디컬 제품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하다. 환자와 의료진, 병원 모두의 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며 의료 AI 산업 혁신에 앞장서는 에어스메디컬이 되겠다”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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