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천안 갤러리아... 작동 않는 미디어파사드 2년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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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동 갤러리아백화점 외벽을 수놓던 미디어파사드가 2년 넘게 고장난 채 수리되지 않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미디어파사드는 압구정점, 광교점, 대전점 등 각 지역 점포마다 특이한 형태를 선보여 백화점 특화 이미지로 자리잡은 상태다.
천안점 미디어파사드 장치가 고가로 설계돼 백화점 측이 수리를 엄두내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 측은 미디어파사드 수리 및 재가동 시기에 대해선 어떤 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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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세계백화점은 미디어아트로 눈길 끌어
천안 불당동 갤러리아백화점 외벽을 수놓던 미디어파사드가 2년 넘게 고장난 채 수리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불당동 신도심을 화려하게 밝히던 백화점 명물이 사라져 시민들을 아쉽게 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미디어파사드는 압구정점, 광교점, 대전점 등 각 지역 점포마다 특이한 형태를 선보여 백화점 특화 이미지로 자리잡은 상태다. 그런데 천안점(센터시티점)만 현재 2년째 작동되지 않고 있어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천안점 미디어파사드 장치가 고가로 설계돼 백화점 측이 수리를 엄두내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이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에게 승계하는 과정에 있어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갤러리아 천안점은 10여년 전 세계적 건축가 벤 반 버클의 설계로 지어졌다. 천안점 미디어파사드는 특별히 건축 세로 프레임에 조명기구를 삽입하고 가벽을 세워 실크스크린 유리면에 투사하도록 만들어졌다. 실크 스크린유리면에 투사돼 불빛이 부드럽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충남 북부권에서 백화점 상권 경쟁을 벌이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의 경우 이달 초 건물 외벽에 미디어아트쇼를 연출해 시민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 측은 미디어파사드 수리 및 재가동 시기에 대해선 어떤 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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