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짐캐리 등 '2023 최우수 관광벤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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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혁신 관광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관광산업을 선도한 우수 벤처기업을 선정한다.
매년 육성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5개 지원사업, 11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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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강화'"
정부가 혁신 관광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관광산업을 선도한 우수 벤처기업을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관광벤처를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혁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관광벤처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1638개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했다. 매년 육성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5개 지원사업, 11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성장관광벤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부문을 신설해 재무 평가 외에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했다. 최우수 7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27개 기업에는 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 기업에는 7개 사가 선정됐다. 성장관광벤처-기업성장 부문에 선정된 트립비토즈는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 세계 100만 개 숙박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매출을 전년도 대비 크게 성장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관광벤처-일자리창출 부문의 짐캐리는 기차역과 공항을 거점으로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규고용을 다수 창출한 점이 두드러졌다.
또한, 초기관광벤처 부문에 선정된 레인포컴퍼니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이용객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차량 이용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기존 택시나 렌트카 사업과 차별화한 관광사업 모델이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관광글로벌챌린지 부문의 트래블월렛은 70개국 45개 통화 대상 실시간 환전과 수수료 없는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서비스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의 트립소다는 여행 동행친구 찾기, 여행 정보 공유와 함께 여행 상품도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최근 월간활성사용자수(MAU) 등 면에서 성장세가 크다.
이 외에도 관광플러스팁스 부문에는 반려생활, 관광기업혁신바우처 부문에 에이엔더블유가 선정됐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부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와 관광 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관광산업 혁신의 한가운데 있는 관광벤처들이 우리 관광산업 선도를 넘어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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