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공약사업, EBS 대표강사 초청 진학설명회 개최 [창녕소식]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9일, 창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EBS 대표강사 초청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수 공약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진학설명회는 지난달 24일 EBS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중학생부터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그에 맞는 학습법을 주제로 대학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의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EBS 대표강사인 윤윤구 선생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전반 △학생부 종합 전형 및 교과 전형 △정시제도에 대한 이해 및 대비 전략 등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진학설명회에서 최신 입시정보와 대응 전략을 습득해 학생들의 진학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EBS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농어촌버스 천원 요금제 시행
창녕군은 내년 1월부터 관내 51개 노선 농어촌 버스 22대의 이용요금을 1000원으로 하는 천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내년부터 적용하게 될 버스 요금은 일반 1000원(교통카드 900원), 청소년 700원(교통카드 650원), 어린이는 500원(교통카드 450원)이다. 현재 운행 중인 브라보 순환버스와 요금이 같다.
군은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2018년부터 군민 복지 차원에서 거리비례요금제에서 1,45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왔다.
군은 내년부터 이용요금 인하와 함께 영신버스 터미널에서 낙영교차로까지 운행 중인 브라보 순환버스의 노선을 창녕군립수영장까지로 확대 개편해 운행할 예정이다.
◆창녕군, WFC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창녕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여자실업축구대회(이하, WK리그) 개최 및 WFC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이날 협약식은 성낙인 군수와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이보윤 창녕군축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어 온 양측은 2025년까지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지역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양측이 맺은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WK리그 개최 및 창녕WFC 운영에 관한 사항 △향후 재계약에 대한 우선 협상권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지원 △WK리그 운영을 통한 창녕군 홍보 △기타 행정적인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창녕WFC는 2024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기대주인 이은영(21고려대)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창녕WFC는 팀 전력 강화에 탄력을 받게 되어 2024시즌의 행보가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6년여 동안 창녕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발전과 축구 인프라 확대, 부곡온천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지향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창녕축산물,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해드림엘피씨의 ‘보리먹은돼지고기맥돈’이 우수상을 받았다.
2003년 시작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농장 사육단계부터 가공·유통, 판매단계까지 축산물 생산 전 과정에 대한 꼼꼼한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대회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공신력이 크다.
창녕군의 향토기업인 ㈜해드림엘피씨는 ‘보리먹은돼지고기맥돈’으로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한돈 분야의 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시재생 복지문화프로그램 ‘어반 스케치, 창녕을 그리다’ 수료⋅전시회 개최
창녕군은 교하지구 내 꼼지락공작소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교하지구 복지문화 프로그램인 ‘어반 스케치, 창녕을 그리다’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하지구 복지문화 프로그램은 지난달 6일 개강해 ‘어반 스케치, 창녕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반 드로잉 교육 7회와 가죽공예 교육 3회 등 총 10회차의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의 어반 스케치 작품을 액자에 담아 가죽공예 작품 등과 함께 꼼지락공작소에 전시했을 뿐만 아니라 작품들을 엽서로 제작해 전시회에 참석한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주민들은 전시회관람과 함께 뜻밖의 엽서 선물도 받아 전시회를 찾은 즐거움은 두 배가 됐다.
◆창녕군, 산림부산물 활용으로 목재이용 활성화에 앞장서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국산 목재와 국산 목재 제품 활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 재료인 국산 목재는 탄소저장 효과가 다른 재료에 비해 우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군은 다양한 국산 목재 활용사업을 통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를 정착·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입 목재 운반 과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탄소를 줄이기 위해 사업추진 시 국산 목재 제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관급자재와 물품 구매 시 국산 목재를 우선 구매하도록 홍보하는 등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또한 장마면 신구리 등에서 추진 중인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에서 나온 산림부산물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해 목재펠릿의 원료로 제공한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발전용 원료로 사용하면 산림을 보호하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산 목재 활용도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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