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 DS 하반기 성과급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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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성과급(TAI·옛 PI)을 지급한다.
TAI는 삼성전자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지급된다.
하반기 TAI는 오는 22일 전 직원에게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다른 전자 계열사들도 하반기 성과급 지급률을 이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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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성과급(TAI·옛 PI)을 지급한다. 올해 내내 부진했던 반도체 실적 탓에 성과급은 대폭 줄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지급된다. 하반기 TAI는 오는 22일 전 직원에게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 지급률은 12.5%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LSI 사업부 등은 0%다. 상반기 반도체 하반기 성과급이 25%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이다.
다른 사업부를 보면 MX 사업부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성과급은 75%로 책정됐다. 생활가전과 네트워크 사업부의 성과급은 25%다. 각각 지난해보다 12.5%p, 50%p 떨어졌다.
다른 전자 계열사들도 하반기 성과급 지급률을 이날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는 100%, 연구소·스태프 등은 75%, 대형사업부는 50%로 결정됐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기판 등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기본급의 37.5%,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을 영위하는 컴포넌트사업부 등은 50%로 공지했다.
삼성SDI는 에너지 75%, 소형전지 50%, 전자재료 37.5% 규모의 성과급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TAI 제도는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TAI 지급률이 100%일 경우에는 7월과 12월에 각각 두 배의 급여를 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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