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이상기후 대응 ‘떫은감 병해충 방제법’ 발간

노재현 2023. 12. 20.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지역 대표 작목인 떫은감 재배에 꼭 필요한 병해충 정보와 방제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76쪽 분량의 책자는 1년 동안 감 재배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와 피해증상, 방제 기술 등이 담겨 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제공) 2023.12.20.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지역 대표 작목인 떫은감 재배에 꼭 필요한 병해충 정보와 방제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은 신생대 제3기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되는 등 인류보다 먼저 출현한 과종으로 우리나라와 함께해 온 가장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진 과실 중 하나다.

그만큼 오랜 기간 감 농사를 관행적인 방법으로 재배하다 보니 최근 감 생육기간 중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우박 등 기상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잦은 강우로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등 돌발 병해충이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 되고 있다. 

상주감연구소는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 안정생산 및 병해충 대응을 위한 ‘고품질 감 병해충 발생 및 관리방법’을 책자로 발간했다. 

76쪽 분량의 책자는 1년 동안 감 재배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와 피해증상, 방제 기술 등이 담겨 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올 한해 떫은감 재배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득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