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인간의 관계 씨앗으로 사유…ACC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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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 재단)은 "22일 개막하는 2023 ACC 기획전시 포커스 '가이아의 도시'와 연계한 문화상품 '가이아의 도시 씨앗키트'를 개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ACC 재단과 함께 '가이아의 도시 씨앗키트' 개발에 참여한 '씨트키퍼'는 씨앗을 매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제품과 프로그램, 전시 등을 표현한 디자인 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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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기획전시에 따른 문화상품으로 의미를 되새기고, 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얻어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 재단)은 “22일 개막하는 2023 ACC 기획전시 포커스 ‘가이아의 도시’와 연계한 문화상품 ‘가이아의 도시 씨앗키트’를 개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ACC 기획전시 포커스 ‘가이아의 도시’는 도시 속에서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인간과 공존을 하는 식물의 특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ACC 재단은 전시의 세부 주제에 맞춰 씨앗을 선정하고 이를 특색 있는 상품으로 구성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 1부 ‘가이아의 목소리’는 도시 속 자연의 모습을 탐구하고 인문·사회학적인 맥락에서의 반려식물과 정원도시, 도시 농부에 대한 작품을 다룬다.
ACC는 이에 맞춰 꼬마 당근, 화분 토마토, 로즈메리, 스위트 바질 등 비교적 손쉽게 기르고 수확할 수 있는 씨앗들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한 상품을 구성했다.
이어 전시 2부 ‘속닥속닥 녹색동물’은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식물이 아닌,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생존해 가는 식물을 조명한다.
이에 따라 번식 확률을 높이고자 낮의 경쟁을 피해 밤에 꽃을 피우는 달맞이꽃과 루피너스, 냉이, 레몬밤 등 제각기 색다른 생존전략을 가지고 있는 씨앗을 선별해 출시했다.
ACC 재단과 함께 ‘가이아의 도시 씨앗키트’ 개발에 참여한 ‘씨트키퍼’는 씨앗을 매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제품과 프로그램, 전시 등을 표현한 디자인 스튜디오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씨앗을 심고 기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CC 콘텐츠에 특화된 문화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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