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회성동 → 내서읍 평성리 이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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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창원교도소를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창원특례시는 "35년 숙원사업인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교도소 이전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법무부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전지역 주민 요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행정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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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20일 창원시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창원교도소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 |
ⓒ 창원시청 |
창원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창원교도소를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창원특례시는 "35년 숙원사업인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교도소를 도심 외곽지역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는 법무부의 재정사업으로 총사업비 1997억 원을 들여 2024년 상반기 발주o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창원시는 "교도소 이전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법무부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전지역 주민 요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행정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1일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8개 부서가 참여하는 '창원교도소 이전 추진팀'을 구성했다.
창원시는 "이전지역 주민 요구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미 완료되거나 현재 추진 중 사업은 총 10건으로, 평성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인도 설치사업은 완료되었다"라고 했다.
또 평성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비롯한 도로개설사업 6건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법무부·창원시는 20일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창원시는 "기존 교도소가 위치한 회성동 일대를 '자족형 복합행정중심지 조성사업', '서마산IC 진·출입으로 개선사업' 등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라고 했다.
설명회에서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본예산 재원 부족으로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도비와 추경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보하고 주민들이 요청한 사업들이 하루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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