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폐 기내담요가 안전방재모로…소방서에 기부”

정진주 2023. 12.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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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최근 폐 기내담요를 활용해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내담요는 충분히 사용된 후 폐기되는 것이 절차이지만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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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지진체험교육서 교보재로 사용
어린이들과 대한항공·강서소방서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지진체험교육에서 업사이클링 안전방재모를 쓰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폐 기내담요를 활용해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내담요는 충분히 사용된 후 폐기되는 것이 절차이지만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안전방재모에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기부 박스를 포장하는 데 손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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