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산단 2곳 추가 조성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12.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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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신창일반산단 최종 승인 사업 본격화
2027년까지 4704억 투입해 105만㎡ 조성...일자리 창출 기대 
아산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 위치도와 조감도.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위치도와 조감도.

충남도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 및 신창면 오목리 일원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3374억원을 투입해 57만㎡(17만평), 아산 신창일반산단은 1330억원을 투입해 48만㎡(14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디스플레이산업 특화 단지로,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목적이다. 

신창일반산단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특화 산업단지이다. 

도는 수도권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의 이전 촉진과 지역 전략산업의 집적 및 지원을 통한 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산업수요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조 53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4215억원 등 총 1조 4753억원과 65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창일반산단은 생산유발액 6114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907억원 등 총 8021억원과 고용유발 2700여 명으로, 이번 산업단지의 승인에 따라 총 2조 277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2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성공적인 산단 조성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인근 음봉면 지방도 624호선(산동사거리-산동리) 2㎞ 구간과 신창면 시도5호선(가덕교차로-남성1리) 2.7㎞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 및 입주업체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과 종사자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도비를 투입해 관로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산단 조성은 아산시 지역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강소기업 유치 및 자동차산업 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진항공교통(AAM) 학술대회 갖고 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충남도는 20일 서산에서 선진항공교통 관련 '2023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도내 선진항공교통(AAM, Advance Air Mobility)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도는 20일 서산 베네키아 호텔에서 선진항공교통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및 도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선진항공교통 항공기인증,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국방분야 선진항공교통 발전뱡향 및 기업의 개발동향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AM 정책동향을 주제로 △항공안전기술원(KIAST) 이은희 책임이 ‘AAM 항공기 인증제도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육군 교육사령부 박언수 부이사관이 ‘국방 드론/AAM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박훤 피디(PD)가 ‘산업부 우주항공 연구개발(R&D) 과제 현황 및 방향성’을 주제로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AM 민간동향을 주제로 △한화시스템 전정규 팀장의 ‘AAM 사업소개 및 차세대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동향’ △대한항공 문광오 차장의 ‘AAM 운항과 교통관리’ △아모텍 이정훈 이사의 ‘기가 암페어(GA)급 전기추진시스템용 65㎾ 모터와 시동발전기 개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학술대회에 앞서 도는 이날 오전 서산시청에서 도, 서산시,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민관협회,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유무인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연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9월 도의 선진항공교통 신산업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주요내용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과제, 연구개발(R&D) 과제, 인력양성방안 도출 등이다. 

도는 학술대회와 성과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연구성과물을 보완, 유·무인 선진항공교통 신산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은 전통항공분야에 대해서는 후발주자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 유‧무인 항공산업으로 연계 전환할 수 있는 산업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선진항공교통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각 지자체별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도의 지역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참여예산제 성과·우수사례 공유

충남도는 20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2023년 제2차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0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2023년 제2차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과 제4기 도민참여예산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유공자 표창, 성과 보고, 우수 제안사업 및 시군 우수사례 발표,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도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공헌한 도민참여예산위원과 시군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성과 보고에서는 올해 선정된 도민참여예산 사업 121건(146억 원)의 추진 현황과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실적을 살폈다. 

이어 △모의고사 지원 및 범위 확대 △ 여성 1인가구 셀프 방어망 구축 등 도민참여예산 우수사업과 △보령시 ‘샛별공원, 청소년을 위한 버스킹 공간으로 변신’ △홍성군 ‘찾아가는 예산학교 활성화’ 등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우수사업 발표는 도민참여예산제의 취지에 걸맞게 사업 제안자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서 사업 제안 배경과 추진 결과 등을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좀 더 효율적으로 도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할 것”이라며 “도민이 바라고 원하는 사업에 공정하고 타당하게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서산동문코아루 선정

서산동문코아루아파트 전경.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서 서산시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수관리단지 지정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국토부가 선정·시상하며,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았다. 

국토부는 올해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다. 

도가 추천한 서산 동문 코아루아파트 단지는 주거 환경 개선, 공동체 활동 지원, 안전사고 예방, 관리 투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해 호평받았다. 

선정된 우수관리단지에는 이달 말경 동판과 증서를 지자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입주민들 스스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이런 점이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모범사례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타가 된 소방관들, 메리 안전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안전체험관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은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전등을 설치해 아이들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체험관 1층 포토존에서는 산타 소방관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소원 나무 아래에서 산타에게 보낼 카드를 작성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을 수료하거나 누리소통망(SNS)에 체험 후기를 올린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된 소방관들이 ‘안전’이라는 선물을 드리겠다”며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안전수칙도 배우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선발대회 ‘장려상’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 선발대회는 치매안심센터, 치매 유관기관에서 협력‧수행하는 우수사업 발굴과 모범사례 확산을 통해 민관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립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 운영, 건축인테리어학과‧소방안전관리학과와 연계한 안심마을 벽화 그리기 등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작업치료학과는 청양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교육 사례를 선보였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듯한 동반자이다.

실제 작업치료학과는 치매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고 알리는 역할은 물론, 치매 어르신 배려 및 가족 응원,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건축인테리어학과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 주제로 벽화마을을 출품했다. 

실제 주정1리 마을은 주민과 공공의료 시스템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한마음으로 동참하면서 미래지향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재학생들은 휴일과 공강 등을 활용해 꾸준히 해당 마을을 찾아 벽화그리기에 몰두했고, 작업은 기존 노후화 된 벽화를 없애고 새롭게 그려 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적했던 마을 거리는 꽃과 나무 등으로 정겹고 따뜻하게 변모했고,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이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관광 상생발전 워크숍 성료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예산군 소재 스폴라스 리솜에서 ‘2023년 충남 문화예술·관광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문화예술과 관광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9일 예산군 소재 스폴라스 리솜에서 ‘2023년 충남 문화예술·관광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충남도 등 도내 대표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단체장 70여명이 참여하여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중장기 발전방향과 통합이후의 재단 성과를 발표했으며, 뒤이어 충남문화원연합회 이종석회장, 충남예총 오태근 회장, 충남민예총 조병진 이사장, 충남관광협회 이은상 회장의 제언이 이어졌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오늘 워크숍이 충남 문화와 관광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이며, 향후 정례화된 정책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 K-딸기 전 세계 소비 1위 ‘홍콩’ 공략 

이용록 홍성군수가 20일 홍성 시티케이트 아울렛에서 홍성마늘 판매점을 둘러보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대한민국 딸기 수출 전 세계 1위인 홍콩을 찾아 신품종 홍희 딸기와 홍성마늘 판매전을 개최하며 공격적인 특산품 세일즈 행정을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19일 오후 3시 홍콩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위치한 Taste 마켓에서 홍희딸기, 홍성마늘 판촉행사를 개최하며 제철을 맞아 맛과 향이 탁월한 홍희딸기로 홍콩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후 5시에는 퇴근 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퍼시픽 플레이스에 위치한 great 마켓에서 시식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홍희딸기를 시식한 사람들은 그 향과 맛에 반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행렬로 진풍경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홍희’품종으로 홍성군과 헤테로의 협업으로 개발되었으며,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맛, 청포도맛 및 복숭아맛이 나는 품종으로 경도가 단단하고 타 품종 대비 고당도로 진한 딸기 향과 우수한 식감으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형마트를 둘러본 이 군수는 일본산 과일과 중국산 농산물 현황을 살피고 홍성 농특산물의 수출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며 수출 포장재의 다변화와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과의 협업을 주문했다.

판촉행사 후 자리를 옮긴 이 군수는 홍콩 농산물수입업체 Top weal Limited의 kenneth Lee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홍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의 시장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홍성군 신품종 홍희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K-딸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신품종 생산에 이은 글로벌 판매망 확충으로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1일 오전 9시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홍성딸기 홍보 및 홍성마늘 시범수출 추진을 위해 홍콩을 방문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1일 오전 11시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년 제3회 예산군 마을대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
는 21일 오전 10시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세계인삼정보센터 2차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1일 오전 11시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서천군4-H연합회 겨울 수련대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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