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내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1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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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초·중·고 평균 12%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학교무상급식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비는 1식당 ▲유치원 3160원(100원↑) ▲초등학교 3410원(370원↑) ▲중학교 4070(430원↑) ▲고등학교 4210원(450원↑)으로 초·중·고 평균 12% 인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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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
ⓒ 광주광역시교육청 |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전체 학교에 15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광주시교육청은 덧붙였다.
이번 식품비 인상은 식재료 물가 상승분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경비가 추가로 반영된 것이라고 광주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식품비는 1식당 ▲유치원 3160원(100원↑) ▲초등학교 3410원(370원↑) ▲중학교 4070(430원↑) ▲고등학교 4210원(450원↑)으로 초·중·고 평균 12% 인상이 이뤄진다.
식품비 이외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환경 조성을 위해 확대·보급된 전기 조리기구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비 단가도 초·중·고 평균 13.5% 인상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급식비 인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로 더 맛있고, 건강한 식사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급식비 인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무상급식 지원경비는 식품비(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비, Non-GMO식품비 포함)와 운영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교육청이 45.6%, 광주시가 48.2%, 자치구가 6.2%의 비율로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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