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SK어스온,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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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릿에너지는 SK어스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지오릿에너지와 SK어스온은 지열냉난방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오릿에너지는 SK어스온이 추진 중인 구축건물 지열냉난방설비 시공사업에 참여해 관련 시추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지열냉난방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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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릿에너지는 SK어스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지오릿에너지와 SK어스온은 지열냉난방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구축건물에 지열냉난방설비를 도입할 수 있는 경사정시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지오릿에너지는 SK어스온이 추진 중인 구축건물 지열냉난방설비 시공사업에 참여해 관련 시추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지열냉난방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도 협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경사정시추 역량을 확보하고 공사에 필요한 대지면적을 최소화해 구축건물에도 지열냉난방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신공법을 국내에 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여년간 지오릿에너지는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축물 지열냉난방시스템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건축물의 경우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이 2030년 40%까지 확대된다”며 “민간 건축물의 경우 지자체 별로 차이는 있지만 주거 및 비주거 모두 약 10%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분야의 시장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SK어스온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하고 기존 석유개발(Upstream) 사업의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는 최근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지열에너지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지열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건물 냉난방에 쓰이는 지열에너지를 2030년까지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기가와트·1000㎿) 수준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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