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외동포 원스톱 서비스 지원 '웰컴센터' 내년 6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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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708만명의 재외동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기관인 '웰컴센터'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일 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들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함께 발표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 중의 하나인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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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708만명의 재외동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기관인 '웰컴센터'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일 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들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함께 발표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 중의 하나인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 단계다. 5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기초자료조사와 사례검토, 비전·목표, 운영 방안, 콘텐츠 구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이 발표한 웰컴센터의 5대 추진전략은 ▲조직의 정체성과 역량 강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안정적인 정착 지원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 ▲소통과 교류를 위한 열린 공간이다.
우선 내년부터는 웰컴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산재해 있는 정보(의료, 교통, 생활정보, 관광·숙박 등)를 한데 모아 재외동포들에게 맞춤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목적 공유오피스·콘퍼런스장·상담실 등을 갖춘 웰컴센터를 조성해 재외동포와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했다.
웰컴센터는 송도부영타워 30층에 10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월부터 설계와 공사를 진행해 6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에 맞춰 웰컴센터를 연다는 목표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관련 정책·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현재 송도부영타워 34∼36층에 입주해 있다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재외동포웰컴센터가 인천의 세계 초일류 도시 도약과 재외동포 인적자산 연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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