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은 꼴찌라는데…한국인 인기 알바 '부동의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자사 키워드 순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알바(아르바이트) 키워드 1위는 2년째 '편의점'이 차지했다.
지난 7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알바 시급 정보 214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편의점 시급은 9787원으로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높은 접근성이 주요하게 작용해"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자사 키워드 순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알바(아르바이트) 키워드 1위는 2년째 '편의점'이 차지했다.
알바천국은 20일 "전체 키워드 순위에서 '편의점'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카페, 약국이 차례로 이어졌다"라며 "편의점 키워드는 지난해는 물론 올해까지 월별 순위에서도 꾸준히 랭킹 1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2위인 카페 또한 올해 월별 랭킹에서 매번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편의점, 카페 알바가 수년째 '부동의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알바 키워드의 압도적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카페나 편의점과 같이 전국 단위로 매장이 많은 알바는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편의점 알바는 국내에서 알바의 대명사로 취급될 만큼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만, 사실 시급 수준은 모든 알바 중 최하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알바 시급 정보 214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편의점 시급은 9787원으로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인 피팅 모델(2만5573원)과 비교하면 거의 2.5배 이상 차이 나는 수준이다.
다만 편의점 알바의 시급이 낮은 이유는 다른 알바보다 평균 근로시간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피팅모델의 경우 시간당 임금은 최저시급 대비 2배 이상에 달하지만 근무 시간은 통상 2~3시간에 불과하다.
반면 편의점, 생산직 아르바이트는 대체로 법정 근로시간 내내 업무를 보는 경우가 흔하며, 일이 많아 잔업을 하게 되는 사례도 흔하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