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아시안컵 가'… 협회는 "개막 2주 전 합류" 원칙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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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는 최소 번리전까지는 손흥민을 잡기를 원하고, 협회는 대회 개막 2주 전 의무 차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대회 시작 2주 전에는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돼야하므로 토트넘은 1월 경기에 손흥민을 기용할 수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번리전까지 기용하고 대표팀에 보내겠다는 입장을 대한축구협회에 전했다는 보도가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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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는 최소 번리전까지는 손흥민을 잡기를 원하고, 협회는 대회 개막 2주 전 의무 차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핵심이다. 올 시즌 토트넘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해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을 가리지 않고 뛰며 공격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고, 최근에도 뉴캐슬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으로 이를 증명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 개막해 결승전까지 약 한 달간 치러진다. 토트넘은 1월 6일 번리와 FA컵, 15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가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대회 시작 2주 전에는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돼야하므로 토트넘은 1월 경기에 손흥민을 기용할 수 없다.
토트넘은 적어도 1월 6일에 치를 번리전까지는 손흥민과 함께하기를 원한다. 아시안컵 첫 경기가 1월 15일이기 때문에 기간이 여유로운 편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번리전까지 기용하고 대표팀에 보내겠다는 입장을 대한축구협회에 전했다는 보도가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나오기도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손흥민 대표팀 차출과 관련한 공식 요청은 없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아직까지 협회에 손흥민 차출과 관련한 입장을 전한 적은 없다는 것이 축구협회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먼저 접촉해 조율하고, 그 뒤에 공문을 보낼 수 있다는 축구계 관측도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 선수 출신이며 올해도 손흥민 관찰을 겸해 홈 구장을 방문한 바 있다. 관계자는 "FIFA 규정대로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개막 2주 전에 대표팀에 모두 합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토트넘의 공식요청이 있더라도 응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2019년 아시안컵 당시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중국전부터 A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하는 대신 축구협회와 토트넘이 아시안컵 차출 시기에 대한 협의를 맺었기 때문에 대표팀 합류 시기를 늦췄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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