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록 "내년 총선, 광주발전 절호 기회... 함경우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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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주임록 경기 광주시의회 의장이 20일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주 의장은 "저는 이제 남아있던 희망을 접고자 한다"며 "민주당과 완벽하게 결별하고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젊고 유능한 인재 함경우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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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작년 7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이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을 선언했다. |
ⓒ 박정훈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주임록 경기 광주시의회 의장이 20일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주임록 의장은 이날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6개월간의 무소속 기간을 마무리하고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화했다.
주 의장은 "지난해 7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약속했던 바와 같이 광주시의 발전을 위한 일에는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무소속 의장으로서 여야를 떠나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비록 탈당을 했지만, 십여 년간 몸담아왔던 정당인만큼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었다"며 "그러나, 가슴이 아프게도 제가 돌아가고자 했던 터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상실됐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무시한 채 강행되고 있는 강성 팬덤 정치와 방탄정당, 내로남불, 포퓰리즘, 각종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 국민 분열의 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 무능, 후안무치의 모습만이 현재 민주당에 남아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주 의장은 "저는 이제 남아있던 희망을 접고자 한다"며 "민주당과 완벽하게 결별하고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젊고 유능한 인재 함경우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있을 제22대 총선은 광주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함경우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주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면서 광주시에 대한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속도감 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임록 의장은 "민생을 외면하고 각종 프레임과 반대를 위한 반대로 폭주하고 있는 민주당을 국민의힘과 함께 막아내겠다"며 "산적한 난제에 직면한 우리 광주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12일 제22대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 선언을 한 함경우 후보는 김동술 '광주사랑 300인 클럽 공동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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