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향후 행보에 관심…마약 '무혐의'→갤럭시 기자회견 개최 [종합]

권혜미 2023. 12. 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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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포토
마약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가수 지드래곤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암시했다.

20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기자회견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으며,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동시에 지드래곤의 2024년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던 지드래곤은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 마약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투약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에 나섰지만, 마약 간이시약 검사와 체모·손발톱 정밀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드래곤의 ‘무혐의’에 힘이 실리는 상황에서 지드래곤의 향후 거취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이 워너뮤직,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했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이날에는 지드래곤이 YG에 다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YG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자회견 개최 소식을 전하며 지드래곤의 소속사 유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슈퍼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을 제작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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