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23 경북 투자유치대상’서 우수상 수상

서명수 2023. 12.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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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12월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은 지역내 투자유치 노력 및 실적. 일자리 창출 실적, 사후관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투자기업, 자치단체 및 공무원에 대해 평가하여 표창한다.

고령군은 2022년 10월 투자유치과 신설하여 첨단기술산업 등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11월 아이피테크, 12월 백운지업(주), 2023년 5월 ㈜이움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여 현재 3개 업체 모두 동고령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투자유치 특수시책으로 지역 산업․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고령군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주요내용으로 고령군 투자여건 및 기업유치 환경에 대한 진단/분석과 기업체 유치를 위해 필요한 개발가용지 발굴 및 입지 분석, 정부 국정과제 및 민선8기 사업계획과 연계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 대구/경북 등 투자의향기업에 대한 수요조사와 유치 목표산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3년 초부터 성산면 오곡리 일원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중부발전(주)과 사전 업무협의와 투자유치위원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23년 12월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각종 고충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투자업체의 원활한 투자이행을 도왔으며, 월성일반산업단지와 열뫼일반산업단지의 조기 준공을 통해 투자유치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향후 고령군은 2024년말 준공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기술산업 및 중견기업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하여 청년인구 및 일자리 증가를 통해 고령군 미래 산업 지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 개인 표창으로 박정배 투자유치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여 지역내 산업 파급력이 큰 중견기업 및 첨단기술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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