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12월 시민과의 데이트 진행 [진주소식]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9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주수필문학회' 회원과 12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데이트는 조규일 시장이 진주와 진주시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수필로 그려낸 진주수필문학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진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주수필문학회는 진주시민의 수필 문학 실력 배양과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창립돼 동인지 '사람 사는 집', 시민이 참여한 창작수필집 '바람 석류에 일다'를 발간했으며 효주 허만정 등 진주형 문학분야 인물교육과 답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데이트에 참석한 진주수필문학회 정현철 대표와 회원들은 문화도시 진주로서 진주시의 향후 계획과 2024년도 문화·예술 분야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관내 문화예술단체 및 종교단체 활동,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간 문화교류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한 약 3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역 문화인들의 많은 격려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데이트 장소인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270억원(국비 99억원, 도비 64억6000만원, 시비 106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충무공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 8월 개소식을 했다.
주요 시설로는 3층과 4층의 기업지원실과 회의실 및 강의실 등 업무지원시설이 있으며 1층에서는 혁신도시 내 부족한 정주여건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2024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항공우주분야 14개 기업과 소재분야 1개 기업이 기업지원실에 입주를 완료했고 경남투자청과 경남테크노파크 혁신융복합센터의 유치를 통해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들의 성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대응체계 개편
경남 진주시는 보건소와 관내 6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하고 종료된다.
다만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위기 경보 수준은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되며 지정격리병상 해제, 고위험군 보호 지속 등 일부 대응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자는 오는 2024년부터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 PCR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이용해야 하며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는 내년에도 계속 지원한다.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 이다.
그 외 검사 대상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무료 PCR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입원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고위험시설 종사자는 필요시 본인 비용 부담 하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운영이 종료되고 보건소는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 및 건강 증진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며 "다만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위기 경보 단계은 여전히 경계로 유지되기 때문에 유증상 시 빠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조성 본격화
경남 진주시는 진주휴게소에 들어설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의 설계안과 전시 내용이 구체화 되어 홍보관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농업인단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2024년 3월 개장 예정인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은 진주휴게소에 있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할 예정으로 연 면적 58㎡ 규모에 농·특산물, 진주실크, 바이오제품 등 진주 특화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상징적인 홍보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휴게소를 찾은 이용객과 인근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은 시민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주시 대표 캐릭터인 하모를 활용한 특색있는 실‧내외 포토존 구성을 비롯해 휴식이 가능한 카페형 공간을 조성해 SNS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영상 상시 상영과 시설물 곳곳에 진주시 농산물통합브랜드 진주드림 쇼핑몰 QR코드도 함께 배치돼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쇼핑몰을 이용하고 농특산물 판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도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진주시만의 차별화된 전시콘텐츠와 참여형 전시공간을 구성해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홍보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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