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보유특허 최우수 관리기관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8일 서울 EL TOWER 오르체홀에서 열린 ‘2023 IP R&D Conference’에서 ‘공공기관 보유특허 최우수 관리기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밀착형 전략(IP-R&D)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학·연이 핵심·원천 특허를 선점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IP(지식재산권)-R&D(연구개발) 전략 수립의 장’이다.
행사에는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정은승 삼성전자 고문과 IP R&D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은 앞서 이번년도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선정에 따라 지난 5월 말부터 8월까지 13주 동안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면 및 서면 인터뷰를 실시, 보유특허의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 기술사업화 활성화·고도화 과정을 추진했다.
아울러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산학협력단 기술이전 전담조직,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PM, 특허법인의 변리사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료 수익 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사업 수행 이후 대학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Non-Stop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과 기술이전 계약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보유특허 최우수 관리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부산특구 성과창출 및 확산촉진 사업 ▲이노폴리스 캠퍼스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수주해 수행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서동환 단장은 “우리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물이 우리나라 전략 산업 및 초격차 기술 분야, 지역주력산업 기업으로 연계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국립한국해양대가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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