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023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 수상

이슬비 기자 2023. 12. 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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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과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케이푸드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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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과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케이푸드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출탑은 수출 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나뉘며,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수출탑 부문에서 억 달러대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실적이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대상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약 17% 증가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을 대상으로 밀키스, 알로에주스, 쌕쌕 등 다양한 음료 제품 뿐만 아니라 처음처럼, 순하리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수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해 기존 한국 교민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벗어나 현지화 전략에 매진하며 로컬 바이어와 협력관계 강화,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 입점 확대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소희 등 한류스타 뿐만 아니라 현지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광고 캠페인 진행, 제품 온팩 등을 펼치며 K푸드 글로벌 인지도와 친밀감도 끌어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에도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새로, 크러시, 별빛청하, 밀키스 제로 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수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년 시알(SIAL) 박람회 참가로 중남미와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료주류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다"라며 "해외 시장에 케이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브랜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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