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우승팀' 한국, 세계랭킹 4위로 '제3회 프리미어12' 참가
윤승재 2023. 12. 20. 11:19
‘세계 4위’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랭킹 상위 12개 국가가 출전하는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20일(한국시간), 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미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제3회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당초 4년 주기로 대회가 열리기로 돼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1년 연기로 2023년에서 1년 미뤄진 2024년에 3회 대회가 열리게 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의 자격으로 3회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2015년 초대 대회 챔피언인 한국은 2019년 2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18일 발표된 WBSC 랭킹에서 일본과 멕시코, 미국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2015년 우승 이후 줄곧 3위를 지켜왔던 한국은 2019년 준우승으로 2위에 올랐으나,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8위에 그쳐 5위까지 떨어졌다. 이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순위를 상승, 4위로 2023년을 마무리했다.
5년 만에 열리는 3회 프리미어12는 2024년 11월 10일에 막을 올린다. 12개 나라는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조 1·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는 조별리그 성적이 반영된다. 이후 치러지는 슈퍼라운드에서 1·2위에 오른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A조 조별리그는 11월 11~15일(한국시간) 미주 대륙에서 열린다. B조 조별리그는 11월 14~18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펼쳐진다. 다만 B조 개막전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11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슈퍼 라운드와 메달 결정전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범수♥이윤진 부부, 팔로우 취소→의미심장 SNS…“이혼 아니다” 부인 - 일간스포츠
- “노사연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 주장한 김주완 작가, 무혐의 처분 - 일간스포츠
- 이기흥 회장님, 해병대 캠프는 대체 왜 하신 겁니까 [스톱. 워치] - 일간스포츠
- 마약 누명 벗은 지드래곤, 다시 YG行?...”확인 어려워” [공식입장] - 일간스포츠
- [TVis] 디바 지니, 이효리 화장실로 끌고 갔다?…“억울해, 재떨이로 찍었다더라” (놀던언니) - 일
- ‘나는 솔로’ 18기 옥순 논란, 육회집 대표도 나섰다…“방송 끝난 뒤 말할 것” - 일간스포츠
- 친정팀에 247억원 안긴 이정후 "선수·구단 위해 잘 써주길 바라" - 일간스포츠
- ‘무혐의’ 지드래곤, ‘사필귀정’ 지지한 이진욱 만났다 - 일간스포츠
- [TVis] ‘돌싱포맨’ 김지영 “♥남성진과 한집에서 따로 살아”…정상훈 “쇼윈도 부부?” - 일
- ‘홍콩댁’ 강수정, 파워 블로거 된 근황… 방문자만 ‘300만’ (라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