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전시정 10대뉴스 1위는 ‘전국유일 출산율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민들이 뽑은 올해의 대전시정 1위는 '젊어지는 도시 대전! 전국 유일 출산율 증가'로 나타났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총 1만 89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젊어지는 도시 대전! 전국 유일 출산율 증가'가 5063표, 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전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증가한 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들이 뽑은 올해의 대전시정 1위는 '젊어지는 도시 대전! 전국 유일 출산율 증가'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년간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2023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투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총 1만 89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젊어지는 도시 대전! 전국 유일 출산율 증가'가 5063표, 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전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증가한 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저출산·고령화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및 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 지원 확대 등 촘촘한 보육 돌봄 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전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에서 2022년 0.84명으로, 조출생률은 2021년 5.1명에서 2022년 5.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지난 7월에는 인구증가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위는 '대전 0시 축제! 재미와 안전을 한번에 잡다(8.6%)'가 차지하며 올해 선보인 대전 대표 축제의 성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8월 열린 '2023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1993년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 행사로는 최다 방문객인 109만 명, 경제효과 추산 1739억 원으로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어 3위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확정(6.1%)'이 선정됐다. 2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도시철도 2호선이 친환경 미래 철도기술인 수소트램으로 확정됐고, 2024년에 착공할 예정인 소식에 많은 시민이 지지를 보냈다.
4위는 '역대 최대 160만 평 국가산업단지 선정(6.1%)', 5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5.5%)'가 올라 항공우주 및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에 많은 표를 줬다.
이와함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착공(5.1%)'이 6위, '국내외 기업투자유치 1조 원 돌파(5.0%)'가 7위, '시민 숙원 베이스볼드림파크 착공(5.0%)'이 8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초 2자녀 가정 지하철 무료 탑승(4.8%)'이 9위에 선정됐고 마지막 10위는 '청년 주거 안정 월 20만 원 월세 지원(4.5%)'이 차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결과와 함께 앞으로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직 시민의 이익과 대전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법부와 대립각, 이재명 재판에 악영향”…민주, ‘대응법’ 두고 내홍
- 흔들리는 ‘국민주’ 삼성전자…주가 회복 가능할까
- “수능 끝나고 바로 왔어요”…‘지스타 2024’ [가봤더니]
- iM뱅크 시중은행 첫 성적 “아쉽네”…회장 겸직에도 영향줄까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美 전기차 보조금 폐지 논의에…배터리 등 영향 불가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