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납치 후 2억원 요구…40대 남성 긴급체포

최태원 2023. 12.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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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서울 도봉구 소재 아파트에서 등교 중인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를 상대로 협박해 현금 2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 때문에 범행을 했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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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서울 도봉구 소재 아파트에서 등교 중인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를 상대로 협박해 현금 2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전날 오후 5시15분께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 때문에 범행을 했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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