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참치 더 잡는다…참다랑어·눈다랑어 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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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서부태평양 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참다랑어와 눈다랑어가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20차 연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중서부태평양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수역이자 세계 최대 다랑어 어장으로, 이번 어획 한도 향상 결정은 그간 어획량을 줄이는 등 정부와 어업인이 합심하여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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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135t, 눈다랑어 1394t 늘어
내년부터 중서부태평양 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참다랑어와 눈다랑어가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20차 연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나라는 2024년에 우리 수역을 포함한 중서부태평양 수역에서 참다랑어와 눈다랑어를 기존 어획한도(748t·1만3942t)보다 각각 135t, 1394t 더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관리 어종에 대해 2~3년 주기 정기적인 자원평가를 진행해 자원량 추정치를 산출한다.
자원상태에 따라 총허용어획량(TAC)과 국별 할당량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최근 수년간 다랑어 어종의 어획 한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에 보존관리조치 개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 협의를 실시해 왔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 연근해 수역 내 참다랑어 회유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에 개정된 참다랑어 보존관리조치가 어획량 증대에 대한 어업인 갈망을 일부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중서부태평양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수역이자 세계 최대 다랑어 어장으로, 이번 어획 한도 향상 결정은 그간 어획량을 줄이는 등 정부와 어업인이 합심하여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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