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0년간 300억 투자, 발달장애인 1500명 고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총 1500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건립해 총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우리 루키 프로젝트의 경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지난 9월 사회공헌 콘서트 모모콘 피날레에서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총 1500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20일 명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 사회공헌 비전 발표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 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양 기관의 사업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 건립을 위한 재원 및 회계-재무업무를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굿윌스토어 운영 및 발달장애인 직원 고용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건립해 총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현재 밀알복지재단이 전국 26개 굿윌스토어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우리금융이 10억원을 지원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오픈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 및 시그니처 사업'을 선정하고 장기간 집중 육성한다. 4대 핵심분야와 각각의 시그니처 사업은 ▲발달장애인 분야-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우리 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분야-우리누리 프로젝트 등이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 기부금 지원과 함께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내외부 인테리어도 지원한다. 올해 20개 선한가게에 대한 지원을 마쳤으며,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한다.
우리 루키 프로젝트의 경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지난 9월 사회공헌 콘서트 모모콘 피날레에서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해 매년 개안수술 100명, 인공달팽이관 수술 100명 등 10년간 총 2000명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빛과 소리를 선물한다. 재활치료비 외에 수술 전후 정서안정과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여러 특화사업을 펼쳐왔다. 장학금 지원이 대표적 사업으로 2012년부터 11년 동안 다문화 가족 초중고 대학생 5869명에게 장학금 65억원을 제공했다. 장학생 인원은 올해 600명에서 내년에는 8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100명에게 시범 신행했던 장학생 간 교류와 진로탐색 지원도 내년에는 500명으로 부쩍 늘릴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 자녀의 부모 모국어실력 향상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16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만 순수기부금(서민금융진흥원 출원,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 제외) 기준 520억원, 132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신당 창당 선언했다
- 두 아들 죽였는데…교도소서 男 6명에게 적극 구애받은 50대女
- 세월호 참사 7년 뒤 아들 사망 안 친모…3억원 국가 배상 받은 이유는? [디케의 눈물 150]
- U-20 4강·AG 우승·논란의 클린스만호, 다사다난했던 한국축구 [2023 스포츠 결산]
- 정당 '도덕성' 나락까지 떨군 '돈 문제'...반성커녕 당당한 그들 [정치의 밑바닥 ⑨]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협력 사무국' 출범한 한미일, 공조 강화…그럼에도 관건은 '트럼프 2기'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승점20'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도 7연승 질주…24일 맞대결 기대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