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인허가 획득 지원 [기관소식]

강연만 2023. 12.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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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엑소시스템즈의 품목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 획득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산업통상자원부 '생체데이터 수집시스템 혁신인프라 조성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엑소시스템즈는 일상생활 중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패치 형태의 소형 웨어러블(Wearable) 근전도계 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제품 인허가 획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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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엑소시스템즈의 품목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 획득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산업통상자원부 '생체데이터 수집시스템 혁신인프라 조성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엑소시스템즈는 일상생활 중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패치 형태의 소형 웨어러블(Wearable) 근전도계 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제품 인허가 획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KTL은 해당 근전도계 기기의 개발 초기부터 규격에 따른 하드웨어(HW) 설계 검토와 오랜 기간 쌓아온 인허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허가 기술지원에 힘썼다. 

특히 제품 개발 변경에 따른 지속적인 인허가 시험은 물론, 제품의 신뢰성 검증까지 지원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연구 개발부터 인허가 획득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전주기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엑소시스템즈에서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제가전박람회 2024(CES 2024)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과 2023년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KTL 윤주신 의료기기평가센터장은 "우리 기업들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엑소시스템즈 최상의 연구소장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허가 기술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中企 대상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 도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빅데이터‧AI 분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최적화된 사업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책 지원사업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특히 중진공이 축적한 중소벤처기업의 업력, 업종, 재무, 특허, 인증 등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해 고성장 기업이 지원받았던 사업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추천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기업은 다양한 중진공 지원사업의 내용, 조건 등을 직접 탐색·선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추천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음으로써 의사결정 시간 단축 및 지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빅데이터·AI 기반의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를 통해 기업 특성에 최적화된 사업을 추천 지원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등 정부정책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 관련 데이터를 지속 확대·활용해 디지털 기반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는 중진공 빅데이터 플랫폼 또는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세기원, 영국·독일과 SOEC 기술 고도화 추진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과 유럽의 연구소들과 SOEC(고온 수전해) 기초기술 고도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고온수전해)는 고온 세라믹 부품 소재들을 이용해 고온에서 수증기를 전기분해하는 방식이며 고효율 차세대 수전해(물 전기분해)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한-유 고효율 수소 및 저탄소디지털 전환 국제공동 연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세기원-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전문연구소(IKTS)」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세기원은 고효울 고온 수소 생산 핵심소재와 SOEC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를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OEC 핵심기술은 고이온 전도성 세라믹 전해질 지지체 기술이며, 세기원은 LSGM(LaGaO3 전해질 신소재) 소재를 기반으로한 고성능 SOEC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세기원 신태호 박사 연구팀이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의 프라운호퍼 세라믹전문연구소(IKTS), 영국의 세인트 앤드류스 수소 가속화 사업단, 일본의 큐슈대 국제탄소중립에너지연구소(I2CNER)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I2CNER는 큐슈대에 일본 문부과학성 WPI 사업으로 설치돼 있으며 수소생산, 수소활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 고온수전해(SOEC) 등의 탄소중립 에너지 관련해 연구개발 하는 국제연구소다.

정연길 원장은 "기관은 국내 유일 LSGM 전해질의 대면적 전해질 지지형 SOEC 셀 연구 개발과 AI 첨단 제조공정을 활용하고 있다"며 "축적된 국내 SOEC 세라믹 부품 소재 기술을 국제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SOEC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사업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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