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미친소 크레이머 "욕심 버리고 지금 차익실현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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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미친 소'로 불리는 짐 크레이머 CNBC 대표 진행자가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지금부턴 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증시가 많이 오른 만큼 일부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짐 크레이머는 CNBC 방송에서 미국 증시 강세론을 주장하면서도 차익실현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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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에서 '미친 소'로 불리는 짐 크레이머 CNBC 대표 진행자가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지금부턴 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증시가 많이 오른 만큼 일부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짐 크레이머는 CNBC 방송에서 미국 증시 강세론을 주장하면서도 차익실현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자체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진 않지만 익절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기가 다가왔다"면서 "올해 증시 강세장에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 욕심을 내려놓고 일부 종목들을 정리하는게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세론자(Bull)와 약세론자(Bear)들은 돈을 벌지만 욕심 많은 돼지(Hog)들은 기회를 매번 놓친다"며 증시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도 지금부터는 뜨거운 시장에서 손을 떼고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레이머는 자신도 포트폴리오에서 브로드컴과 어펌 등 일부 종목들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로드컴과 어펌이 올해 들어 각각 100%, 400% 이상 폭등했음에도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며 "개별 종목의 고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식이 올랐을 때 포지션을 조금씩 정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매드머니` 프로그램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신조어를 만든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퀀텀 이코노믹스 창업자` 매티 그린스펀과 함께 포브스가 뽑은 `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3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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