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유안부'로 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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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우유안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모임 등 행사가 잦은 연말일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작은 정성이지만 매일 배달되는 우유 한 팩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우유안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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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2개 이상 쌓이면 관공서 연락 어른신 안부 확인
매일유업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우유안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유안부 활동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줄인 말이다.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가 대표를 맡아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기업과 개인 후원을 통해 공익사업으로 확장했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구매하면 누구나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
지난달 기준 전국 4124가구에서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고독사를 예방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모임 등 행사가 잦은 연말일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작은 정성이지만 매일 배달되는 우유 한 팩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우유안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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