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 주장한 김주완 작가, 무혐의 처분
권혜미 2023. 12. 20. 09:06
가수 노사연이 부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주완 작가를 상대로 고소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0일 서울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김 작가에게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없음, 불송치함’을 알리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보냈다.
앞서 지난 8월 16일 노사연 자매는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에 조문을 갔었고, 당시 김 작가는 자신의 SNS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김 작가는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파견대 상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19 직후 결성된 피학살자 유족회에서 학살책임자들을 고발할 때 노양환도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사연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고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마산학살 사건에 투입돼 현장 지휘 등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동시에 김 작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일 서울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김 작가에게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없음, 불송치함’을 알리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보냈다.
앞서 지난 8월 16일 노사연 자매는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에 조문을 갔었고, 당시 김 작가는 자신의 SNS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김 작가는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파견대 상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19 직후 결성된 피학살자 유족회에서 학살책임자들을 고발할 때 노양환도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사연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고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마산학살 사건에 투입돼 현장 지휘 등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동시에 김 작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범수♥이윤진 부부, 팔로우 취소→의미심장 SNS…“이혼 아니다” 부인 - 일간스포츠
- 이기흥 회장님, 해병대 캠프는 대체 왜 하신 겁니까 [스톱. 워치] - 일간스포츠
- [TVis] 디바 지니, 이효리 화장실로 끌고 갔다?…“억울해, 재떨이로 찍었다더라” (놀던언니) - 일
- ‘나는 솔로’ 측 “18기 옥순=배우? 방송 통해 확인해달라” [공식] - 일간스포츠
- [TVis] ‘돌싱포맨’ 김지영 “♥남성진과 한집에서 따로 살아”…정상훈 “쇼윈도 부부?” - 일
- ‘홍콩댁’ 강수정, 파워 블로거 된 근황… 방문자만 ‘300만’ (라스) - 일간스포츠
- ‘무혐의’ 지드래곤, ‘사필귀정’ 지지한 이진욱 만났다 - 일간스포츠
- [왓IS] 박유천, 동방신기 데뷔 20주년인데 논란만…4억 체납→고액 티켓값 - 일간스포츠
- 천둥♥미미, 내년 5월 26일 결혼…4년 열애 끝 결실 - 일간스포츠
- [IS 인천] '금의환향' 이정후 "1억 달러 제안에 다리 풀려...신인왕? 팀 승리 먼저" - 일간스포츠